내년부터 '자동 볼 판정 시스템'‥MLB보다 먼저
[뉴스데스크]
◀ 앵커 ▶
KBO리그가 내년부터 '자동 볼 판정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메이저리그보다도 앞선 세계 최초인데요.
판정 시비가 줄어들지 기대가 큽니다.
◀ 리포트 ▶
경기마다 수백 번 주심의 판단으로 이뤄지는 스트라이크-볼 판정.
야구의 기본이던 이 판정이 이제 자동 시스템으로 이뤄집니다.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퓨처스리그에서 시범운영한 끝에 KBO 이사회가 내년 전면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스트라이크와 볼을 자동 시스템이 판별한 뒤 주심에게 결과를 전달하는 방식인데…
개발 초기와 달리 신호 전달 시간이 단축돼 즉각 판정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하네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는 선수가 요청하는 경우만 테니스처럼 투구 궤적을 보여주는 방식인데…
우리는 파격적으로 모든 투구에 자동 볼 판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전면 도입되는 자동 볼 판정이 판정 시비를 없애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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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올해 도입한 투구 제한 시간, 이른바 '피치 클락'도 내년부터 시행합니다.
올해 메이저리그 경기 시간이 24분이나 줄었을 만큼 검증된 제도로 우리도 빠른 경기 진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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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권태일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35185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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