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잡는 비수술 치료…‘허리’ 펴고 삽니다…EBS1 ‘명의’
김한솔 기자 2023. 10. 19. 20:41
우리 몸의 중심은 허리다. 일어나서 활동하는 모든 순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있는 순간에조차 허리에는 압력이 가해진다. 허리 통증이 생기면 삶의 질은 한순간에 떨어진다. 20일 방송되는 EBS 1TV <명의>에서는 비수술적 허리 통증 치료법에 대해 다룬다.
제작진이 만난 한 60대 여성은 40년간 농사일을 했다. 허리를 굽히고, 쪼그려 앉는 일이 많은 농사를 수십년간 해온 결과 ‘척추관협착증’이 나타났다. 수술을 고민하던 이 여성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허리를 치료했다. 한 달 전 처음 치료를 받은 뒤 굽은 허리가 펴지고 통증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사실 척추나 허리는 수술을 받는다고 반드시 통증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한 60대 남성 역시 척추 수술 후 통증이 멈추지 않았다. 오른쪽 갈비뼈에서 어깨 날갯죽지까지 이어지는 통증 탓에 일상생활이 힘들어지자 삶에 대한 의지도 줄어들었다. 방송에서는 척추 수술 후 통증증후군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임경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허리 통증의 비수술적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후 9시55분 방송.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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