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에 '버럭' 토미 팸, 여전히 '흥미로운' 선수...블리처리포트 "매력적인 FA"

강해영 2023. 10. 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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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팸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수비 도중 김하성과 충돌한 뒤 더그아웃에서 김하성에 '버럭' 화를 낸 일로 인구에 회자되는 선수다.

올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팸을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흥미로운'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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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시절 토미 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토미 팸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수비 도중 김하성과 충돌한 뒤 더그아웃에서 김하성에 '버럭' 화를 낸 일로 인구에 회자되는 선수다.

하지만 야구 실력만큼은 3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다.

올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팸을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흥미로운' 선수라고 평가했다.

블리처리포트는 19일(한국시간) "외야수 팸은 다음 시즌에 36세가 되며 지난 두 시즌을 4개의 다른 팀에서 보냈다. 트레이드 마감일에 최소 5개 팀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으며, 결국 뉴욕 메츠는 그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보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번 포스트시즌 애리조나 소속으로 홈런을 쳤고, 그의 포스트시즌 통산 슬래시 라인인 0.310/0.333/0.476은 어떤 경쟁자에게도 매력적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팸은 지난 몇 시즌 동안 그랬듯이 앞으로도 코너 외야수와 지명타자로 뛸 수 있다. 이번 시즌 최소 400타석 이상 좌익수로 뛰며 wRC+ 부문 13위에 올랐다. 팸은 수비력은 평균이지만 정기적으로 플레이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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