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갑질 반복 유치원장 파면·교육청 책임져야”

이종완 2023. 10. 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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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교조 전북지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들에 대한 갑질로 징계를 받고 무주로 발령 난 유치원 원장이 다시 갑질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미온적으로 대처한 전북교육청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교사들의 일기장과 증언, 녹음 파일 등을 보면 교사들에게 소리 지르고 음주를 강요하는 등 해당 원장의 갑질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원장을 파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피해 교사 보호와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하고, 피해 교사들에게도 직접 사과하라고 전북교육청에 촉구했습니다.

해당 유치원장은 전교조가 거론한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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