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사망자 5000명 돌파..."가자지구 3700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유혈 분쟁으로 인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측 사망자가 3700명을 넘어섰다고 하마스측이 주장했다.
나자트 엠지드 유엔 아동폭력 특별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무력 충돌로 막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어린이들을 우리는 생각한다"면서 "어린이 사망자 규모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타스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팔레스타인인이 최소 3785명 숨지고 1만2493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경우 전쟁 시작 후 14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양측을 합쳐 사망자가 총 5000명을 넘어섰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집계된 가자지구 내 누적 사망자 수는 3478명이다. 이 가운데 어린이 희생자는 최소 853명으로 전체 사망 사례의 24.5% 이상 차지한다.
나자트 엠지드 유엔 아동폭력 특별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무력 충돌로 막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어린이들을 우리는 생각한다”면서 “어린이 사망자 규모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전날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향하는 인도주의적 구호품 전달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도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공습을 이어갔고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현대차 이름 걸고 보증합니다”..신차급 중고차가 수두룩
- 오정세 탑승 승합차, 경운기 추돌...60대 부부 사상
- 톱스타 A씨, 마약 관련 혐의 내사…소속사 "사실 확인 중"
- "사형 고민했지만"…동거녀·택시기사 살해 이기영, 2심도 무기징역
- “복무 중인 동생 생각나” 장병 가족 식사값 내준 ‘13번 테이블男’
- 권오중, 희귀병 아들 학폭 피해 고백…“연예인이라 참았다” 후회
- 올해 3번째 ‘주가조작’ 되나…거래정지 영풍제지에 속 타는 개미들
- [써보니]손가락 탭 ‘재밌네’…칩셋 바꾼 ‘애플워치9’(영상)
- 광물 '보물창고' 소행성, 왜 달 보다 가기 어려울까요?[과학이 궁금해]
- 강원FC, ‘음주운전 적발’ GK 김정호와 계약 해지... “다시 한번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