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서 축제·관광 ‘두 토끼’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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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연 축제를 보고 관광까지 즐기는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가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보낸 10일'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남 나주 영산강 둔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와 함께 나주의 역사·문화, 힐링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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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포돛배 체험 등 관광상품도 다채
문화·예술공연 축제를 보고 관광까지 즐기는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가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보낸 10일’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남 나주 영산강 둔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 퍼포먼스는 54척의 조운선 선상 퍼레이드와 불꽃쇼로 꾸며진다. 고려 건국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 ‘왕건과 장화왕후’도 연이어 진행된다.
나주시는 10월에 집중됐던 마한 문화제, 천년 나주목 읍성 문화축제, 도농상생 페스티벌, 시민의 날 기념식, 요리경연대회, 나주 설치미술 축제 등을 민선 8기 들어 하나의 축제로 통합했다. 통합 축제인 만큼 10일 동안 수준 높은 예술공연,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축제와 함께 나주의 역사·문화, 힐링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관광상품으로는 ‘함께라서 더 좋은 1박2일 나주여행’ ‘당일치기 나주관광’ 등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21, 22, 24, 26, 27일 총 5일이다. 첫날 나주읍성 전동인력거투어, 황포돛배 탑승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둘째 날은 나주축제 현장을 방문하는 코스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풍성한 나주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동시에 향유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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