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협동조합원, ‘조합 청산 철회’ 촉구 시위

박가영 2023. 10. 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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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부실 경영으로 해산 위기를 맞은 택시협동조합에 대한 KBS 보도 이후, 해당 조합원 30여명이 조합 청산 철회를 촉구하며 대구시청 인근에서 차량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조합 이사장과 경영진이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택시 150여대의 면허를 팔아 부채를 청산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사장 비리로 발생한 부채를 조합원들이 갚게 되는 꼴"이라며 대구시가 조합의 청산을 허가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가영 기자 (go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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