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포 포함 ‘멀티 히트’ 활약 두산 로하스, 발등 타박으로 교체
배재흥 기자 2023. 10. 19. 20:24
홈런 포함 ‘멀티 히트’로 활약하던 호세 로하스(30)가 발등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로하스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NC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3-5로 뒤진 5회초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김재환과 교체됐다.
로하스는 앞서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파울 타구에 오른쪽 발등을 맞았다.
고통을 이겨내고 일어선 로하스는 결국 해당 타석에서 NC 선발 태너 털리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로하스는 1회초 첫 타석에서도 우전 2루타를 날려 팀이 선취점을 뽑는 데 기여했다.
두산 관계자는 “로하스는 우측 발등 타박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전했다.
5회초 현재 두산이 5-5 동점을 만든 가운데, 타격감이 좋았던 로하스의 부재는 두산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창원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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