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흐름 바꾼 NC…서호철·김형준, 백투백포 작렬 [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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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서호철, 김형준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서호철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두산 베어스와의 2023 신한은행 쏠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역전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이는 역대 포스트시즌 27번째 연속 타자 홈런이고,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후 최초다.
서호철이 기록한 만루홈런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처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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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박윤서 기자 = NC 다이노스가 서호철, 김형준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서호철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두산 베어스와의 2023 신한은행 쏠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역전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4회말 2사 만루에서 서호철은 두산 선발 곽빈의 시속 149㎞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폭발했다.
서호철은 지난달 경기 도중 얼굴에 공을 맞고 코뼈가 골절되는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고전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수술을 피했고 빠르게 그라운드로 돌아와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가을야구 준비를 끝낸 서호철은 이날 만루포로 흐름을 단숨에 바꾸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했다.
4-3으로 판을 뒤집은 NC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속타자 김형준이 곽빈의 시속 137㎞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는 역대 포스트시즌 27번째 연속 타자 홈런이고,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후 최초다. 서호철이 기록한 만루홈런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처음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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