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1] NC, 4회 서호철 만루포에 김형준 백투백 홈런으로 5-3 역전

서장원 기자 2023. 10.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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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백투백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0-3으로 뒤진 4회말 홈런 두 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백투백 홈런 역시 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통틀어 처음이다.

4회에만 홈런 두 방으로 5득점에 성공한 NC는 5-3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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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철, 와일드카드 결정전 1호 만루 홈런 기록
백투백 홈런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1호
19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말 2사 만루 상황 NC 서호철이 만루홈런을 쏘아 올린 뒤 더그아웃에서 팀원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2023.10.1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창원=뉴스1) 서장원 기자 = NC 다이노스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백투백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0-3으로 뒤진 4회말 홈런 두 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신호탄은 서호철이 쐈다. 4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서호철은 상대 선발 곽빈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포를 터뜨렸다. 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번째 만루 홈런을 서호철이 기록했다.

만루 홈런으로 흐름을 바꾼 NC는 이번엔 김형준이 추가 홈런을 날렸다.

2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김형준은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곽빈의 3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백투백 홈런을 만들었다. 백투백 홈런 역시 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통틀어 처음이다.

4회에만 홈런 두 방으로 5득점에 성공한 NC는 5-3으로 리드를 잡았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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