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욕설 논란’ 정윤정, 쇼호스트 아닌 게스트로 방송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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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욕설로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당한 쇼호스트 정윤정씨가 오는 21일 NS홈쇼핑을 통해 복귀한다.
NS홈쇼핑은 자체 방송심의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날 "허위·과장 광고 근절, 예방과 법 준수를 위해 자체 방송심의 프로세스를 강화한다"고 선포했다.
NS심의위원회는 방송심의 기준 위반 사안에 원인을 제공한 프리랜서 쇼핑호스트·게스트·협력사 등 외부 관계자에 대해 회사 자체적으로 페널티를 부과하는 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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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욕설로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당한 쇼호스트 정윤정씨가 오는 21일 NS홈쇼핑을 통해 복귀한다. NS홈쇼핑은 자체 방송심의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정씨는 자신이 부사장으로 있는 회장품 회사 ‘네이처앤네이처’ 판매 방송 게스트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게스트는 협력사가 선정하는 것이어서 홈쇼핑 측에서 제지할 수 없다.
NS홈쇼핑은 기존 ‘NS심의위원회’의 위원 구성을 개편하고, 처벌 수위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NS심의위원회는 방송심의 기준 위반 사안에 원인을 제공한 프리랜서 쇼핑호스트·게스트·협력사 등 외부 관계자에 대해 회사 자체적으로 페널티를 부과하는 위원회다. NS홈쇼핑은 2019년 8월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영업 부서 중심의 위원회에서 준법과 고객 부서 중심의 위원 구성으로 바꿔 방송법 및 심의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방송을 평가한다.
방송법 위반 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기존 1회에서 4회까지 페널티를 차등 적용해왔으나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해 단 한 번이라도 중대한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최대 무기한 출연 정지까지 페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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