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 2방에 무너진 곽빈, WC 1차전 3.2이닝 5실점 부진..두산 ‘벼랑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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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이 무너졌다.
이날 선발등판한 곽빈은 3.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곽빈은 4회 실점했다.
3.2이닝 동안 83구를 던진 곽빈은 4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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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남)=뉴스엔 안형준 기자]
곽빈이 무너졌다.
두산 베어스 곽빈은 10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곽빈은 3.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곽빈은 1회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박민우를 땅볼처리한 곽빈은 박건우와 마틴을 뜬공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권희동을 뜬공, 김주원과 서호철을 삼진으로 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에는 김형준과 도태훈을 땅볼, 손아섭을 삼진으로 처리해 역시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곽빈은 4회 실점했다. 박민우를 삼진처리한 뒤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줬다. 마틴을 내야 뜬공으로 막아낸 곽빈은 권희동에게 안타, 김주원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곽빈은 서호철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김형준에게 백투백홈런을 허용한 곽빈은 도태훈에게 볼넷을 내줬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명신이 승계주자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곽빈의 실점도 5점에서 멈췄다.
3.2이닝 동안 83구를 던진 곽빈은 4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곽빈은 팀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강판돼 패전 위기에 몰렸다. 곽빈이 무너진 두산은 벼랑 끝에 몰렸다.(사진=곽빈/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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