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또..?’ 암라바트, 부상으로 모로코 대표팀 2경기 모두 결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새로 영입한 소피앙 암라바트(27)의 부상이 의심되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모로코 매체 알 아얌에 따르면 소피앙 암라바트가 밝혀지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라이베리아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전에 결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암라바트는 지난 15일 치른 모로코와 코트디부아르의 친선 경기에서도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이어 중요한 경기인 네이션스컵 예선전에서도 정상적으로 회복하지 못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모로코 대표팀의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은 “우리는 대표팀 소집이 시작되기 전부터 암라바트의 부상을 알고 있었다. 그가 부상을 당할 수 있지만 우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암라바트의 부상 소식을 밝혔다.
암라바트는 맨유에 합류한 뒤에도 한동안 경기엔 나서지 못했었다. 9월 모로코 대표팀에서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가 돼서야 데뷔전을 치렀다.
맨유는 올 시즌 여러 선수들의 계속되는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루크 쇼(28)를 비롯해 타이럴 말라시아(24)가 부상을 당하며 왼쪽 풀백 포지션에 공백이 생겼고 급하게 토트넘에서 세르히오 레길론(27)을 임대로 데려왔지만 레길론마저 다쳤다. 이에 중앙 미드필더인 암라바트가 왼쪽 풀백으로 기용됐었다.
여기에 암라바트가 또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맨유는 또 비상이 걸렸다. 맨유는 올 시즌 개막 후 두 달여 만에 16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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