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번에 역전' 서호철, WC 결정전서 만루홈런 쾅…김형준 솔로포까지

김영훈 기자 2023. 10. 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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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내야수 서호철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만루포를 터트렸다.

서호철은 19일 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3루수 7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타구는 높게 떠올라 좌측담장을 넘겼고, NC는 서호철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4-3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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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서호철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만루포를 터트렸다.

서호철은 19일 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3루수 7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NC는 초반부터 흔들렸다. 1,2,3회 연달아 1점씩 내주며 0-3으로 끌려가며 안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시작했다.

4회초 수비에서 추가실점을 막은 뒤 NC는 4회말 공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박건우의 볼넷, 권희동의 안타, 김주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고, 타석에는 서호철이 들어섰다.

서호철은 초구 스트라이크, 2구 볼을 골라낸 뒤 3구째 날라온 직구를 그대로 맞받아쳤다. 타구는 높게 떠올라 좌측담장을 넘겼고, NC는 서호철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김형준이 3구째 솔로포까지 터트리며 NC는 격차를 벌렸다.

현재 두산을 상대로 5-3 리드를 잡았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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