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SON 캡틴이 토트넘 1위 아니다!’ 이번 시즌 최고 평점 선수는 도대체 누구길래?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1위가 아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순항하면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EPL 1위를 질주 중이다. 지난 1960/61시즌 이후 EPL 우승이 없는데 당시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는 중이다.

토트넘의 1위 질주는 캡틴 손흥민의 지분이 크다. 해리 케인이 이적과 히샬리송의 부진 속에 최전방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손흥민의 발끝은 리버풀과의 대결에서도 뜨거웠다.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유럽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9월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통해 EPL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14골 6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이번 시즌은 9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초반이지만, 지난 시즌의 골 절반 가까이 따라잡았다.

손흥민이 이렇게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 최고 선수로 선택받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의 정보를 활용해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각 팀의 최고 평점 선수를 공개했다.

토트넘은 메디슨이다. 평점 8.09점으로 1위로 등극했다.

메디슨에 대해서는 “토트넘 역대 최고의 출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손흥민보다 평균적으로 더 높은 경기 평점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메디슨은 경기당 평균 1.48개의 기회를 창출하는 중이다”고 조명했다.

▲ EPL 각 팀 최고 평점 선수
-아스널 : 부카요 사카(7.7)
-아스톤 빌라 : 올리 왓킨스(7.46)
-본머스 : 네투(7.2)
-브렌트포드 : 마티아스 옌센(7.38)
-브라이튼 알비온 : 파스칼 그로스(7.53)
-번리 : 조시 브라운힐(7)
-첼시 : 엔조 페르난데스(7.49)
-크리스탈 팰리스 : 요하임 안데르센(7.72)
-에버턴 : 제임스 타르코우스키(7.4)
-풀럼 : 베른트 레노(7.74)
-리버풀 : 모하메드 살라(7.74)
-루턴 타운 : 찰튼 모리스(7.24)
-맨체스터 시티 : 로드리(8.0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브루노 페르난데스(7.65)
-뉴캐슬 유나이티드 : 키에런 트리피어(7.85)
-노팅엄 포레스트 : 윌리 볼리(7.46)
-셰필드 유나이티드 : 웨스 포데링엄(7.42)
-토트넘 홋스퍼 : 제임스 메디슨(8.09)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제임스 워드-프라우스(7.69)
-울버햄튼 : 호세 사(7.5)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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