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유명 남자배우, '마약 투약' 의혹 내사…소속사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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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영화배우 A씨가 연예인 지망생 등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지인인 영화배우 A씨도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여러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가 있다는 단서를 확보해 내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수사 선상에 오른 것은 맞지만 현재 소환하거나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하는 등의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자세한 건 수사 사항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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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영화배우 A씨가 연예인 지망생 등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9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A씨 소속사 관계자는 "(마약 혐의와 관련한 사항들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배우인 40대 남성 A씨 등 8명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대상에는 A씨를 비롯해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실장과 종업원 등이 포함됐다. 지인으로 알려진 이들 중 일부는 마약류관리법을 어긴 전과도 있다.
경찰은 이들이 올해 1월부터 최근 1년간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여러 종류의 마약류를 수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마약 유통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연예인이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경찰은 A씨를 제외한 유흥업소 종업원과 실장 등을 상대로 먼저 신체를 대상으로 한 압수영장을 발부받는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일부 피의자의 모발과 소변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이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지인인 영화배우 A씨도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여러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가 있다는 단서를 확보해 내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수사 선상에 오른 것은 맞지만 현재 소환하거나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하는 등의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자세한 건 수사 사항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국내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에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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