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전·현직 유엔 총회 의장 만나 “글로벌 연대 위한 단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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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전·현직 유엔총회 의장을 만나, 글로벌 연대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9일) 데니스 프란시스 제78차 유엔총회 의장과 만나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국가 간 신뢰 회복과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이 긴요하다"며 "정부는 개발·기후·디지털 등 분야에서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사회에 기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총리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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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전·현직 유엔총회 의장을 만나, 글로벌 연대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9일) 데니스 프란시스 제78차 유엔총회 의장과 만나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국가 간 신뢰 회복과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이 긴요하다”며 “정부는 개발·기후·디지털 등 분야에서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사회에 기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총리실이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가 유엔 등 국제사회의 지원 덕분에 평화와 경제 성장을 이룬 사례라며 “정부는 2024~2025년 임기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수임을 통해 국제사회 평화, 안보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안보리 결의와 국제법을 위반하며 전례 없는 수준의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불법 핵·미사일 개발을 용인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계속 발신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총리실은 이에 프란시스 의장이 공적개발원조와 평화유지활동 참여 등 우리 정부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주요 국제 현안 대응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프란시스 의장 등 ‘유엔총회 의장협의회(UNCPGA)’ 대표단을 종로구 총리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2030 세계박람회와 관련해 “부산엑스포가 기후변화, 불평등, 디지털 격차 등 인류의 도전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연대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대표단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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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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