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대만 관광객 유치 팸투어 나서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관광업계와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팸투어에 나섰다.

팸투어는 지난 14일~18일까지 경주, 포항, 안동, 문경의 관광상품을 중심으로 주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관광업계에서는 창유여행사, 커러투어, 바이웨이여행사 등 8개사가 참여했고, 언론사에서는 워보메이와 샹바오 기자 2명이 동행했다.

이들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문화유산인 대릉원, 불국사, 하회마을 등을 방문해 역사유적을 체험했고 문경새재와 영일대를 방문해 경상북도 고유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레일바이크, 오미자 와인 시음, 사과 따기체험 등 경상북도의 즐길거리도 체험했다.

대만 여행업계 팸투어와는 별개로 스포츠 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대만 골퍼들을 대상으로 골프 관광 시범상품을 운영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북을 알리고 관광객들이 경북을 방문해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