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리, 어머니의 나라 한국서 최소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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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리가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앨리슨 리는 19일 경기 파주에 있는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날 개인 최소타 기록을 작성하며 맹활약을 펼친 앨리슨 리는 LPGA 투어 첫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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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리는 19일 경기 파주에 있는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단독 선두 애슐리 부하이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이날 개인 최소타 기록을 작성하며 맹활약을 펼친 앨리슨 리는 LPGA 투어 첫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앨리슨 리는 "오늘은 안되는 게 없는 날이었다. 샷이면 샷 퍼트면 퍼트 모두 마음먹은 대로 맞아 떨어졌다"며 "아침에 비가 와서 그린이 부드러워서 거리 조절도 어렵지 않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앨리슨 리는 미국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이다. 지난 2015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어느덧 투어 9년 차가 됐지만 우승과 인연을 맺진 못했다.
지금까지 18번 톱10에 진입했다.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 2016년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1년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앨리슨 리는 "한국에 오면 늘 기분이 좋다. 한국 음식을 많이 먹고 특히 김치를 매일 먹는다"면서 "매년 이맘때면 샷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이다. 한국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서 잘 되는 것 같다"며 한국에서 선전 비결을 밝혔다.
한국에서의 좋았던 기억을 되살려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앨리슨 리는 "오늘이 끝난다는 게 아쉬울 정도다"면서 "2라운드를 바로 시작해도 될 만큼 지금 에너지가 넘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유해란은 "샷이 좋아 퍼트만 떨어지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면서 "기대 대로 후반에 버디가 나왔다. 남은 사흘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효주와 이정은6는 이날 4타를 줄이며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프로 통산 64승을 기록 중인 '베테랑' 신지애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공동 74위로 부진했다.
파주(경기)=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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