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제로 브랜드 초콜릿으로 나온다…라인업 확대 나서

류난영 기자 2023. 10. 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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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제로 슈거 초콜릿인 '롯데 제로 마일드 초콜릿'이 국내에서도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브랜드 라인업을 초콜릿으로 확대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 조사에서 향후 제로 브랜드로 출시됐으면 하는 과자로 초콜릿, 쿠키앤크림 샌드가 꼽혀 이를 반영해 출시한 것"이라며 "일본에서 판매중인 제품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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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브랜드 라인업 8종→10종
제로 브랜드 누적 매출 700억
[서울=뉴시스] 롯데웰푸드는 제로 브랜드 '마일드 초콜릿'을 출시한다.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제로 슈거 초콜릿인 '롯데 제로 마일드 초콜릿'이 국내에서도 나온다. 건강을 챙기는 트렌드 확산에 '제로 슈거'가 인기를 끌면서 초콜릿으로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브랜드 라인업을 초콜릿으로 확대한다.

최근 MZ 등을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건강한 기쁨)' 소비가 늘면서 건강한 먹거리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제로'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제로 마일드 초콜릿'과 '쿠앤크샌드'를 새롭게 내놓는다. 이들 제품에는 당류가 0g 들어있다. 소비자 가격은 각각 2500원, 2000원이다.

롯데웰푸드가 제로 브랜드로 판 초콜릿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웰푸드는 자체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 '제로 브랜드로 출시됐으면 하는 과자'로 초콜릿이 꼽히자 이를 제품화 했다.

일본에도 같은 이름의 제로 초콜릿이 있고 인기를 끌었다. 다만, 일본 제품은 개별 포장된 제품으로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인 제품과는 차이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 조사에서 향후 제로 브랜드로 출시됐으면 하는 과자로 초콜릿, 쿠키앤크림 샌드가 꼽혀 이를 반영해 출시한 것"이라며 "일본에서 판매중인 제품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롯데웰푸드가 새롭게 출시하는 제로 브랜드 쿠앤크샌드.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5월 설탕과 당류 제로를 표방하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론칭했다.

롯데웰푸드의 제로 제품은 과자류로는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카카오 케이크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크런치 초코볼 4종과 빙과류로는 ▲제로 아이스 초코바 ▲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미니 바이트 밀크&초코 등 4종 등 모두 8종이다.

이번에 2종이 새롭게 출시되면 제로 브랜드가 10종으로 늘게 된다. 제로 브랜드는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말티톨 등 저칼로리 대체 감미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로 브랜드는 다이어트나 건강관리를 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론칭 6개월 만에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또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이 700억원에 달한다.

롯데웰푸드측은 내년에는 제로 브랜드의 연간 판매액을 900억원 이상으로 목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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