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토트넘 EPL 선두 이끈 엄청난 활약’ 이유가 있었다! “문전에서 더 많은 일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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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시즌 초반 엄청난 활약은 이유가 있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어 "손흥민은 문전에서 더 많은 일을 하는 중이다. 10% 미만의 터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20%에 육박하다"고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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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시즌 초반 엄청난 활약은 이유가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시즌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순항하면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루턴 타운과의 EPL 8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브 비수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미키 반 더 벤의 선제골을 지켜내면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토트넘은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면서 EPL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1960/61시즌 이후 EPL 우승이 없다. 당시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는 중이다.
토트넘의 1위 질주는 캡틴 손흥민의 지분이 크다. 해리 케인이 이적과 히샬리송의 부진 속에 최전방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이는 5득점의 로빈 반 페르시, 가레스 베일, 티에리 앙리보다 많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멀티골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리버풀과의 대결에서도 뜨거웠다.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유럽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9월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통해 EPL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14골 6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이번 시즌은 9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초반이지만, 지난 시즌의 골 절반 가까이 따라잡았다.
손흥민의 활약은 이유가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포지셔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해리 케인의 이적은 손흥민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두 선수는 EPL 역사상 어떤 듀오보다 많은 골을 만들었기 때문이다”고 분석을 시작했다.
이어 “손흥민은 6골을 기록하면서 EPL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포지션 조정이 새로운 시작을 맞을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겠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와 팀 모두를 살렸다는 분석이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골을 넣고 동료 선수들을 위해 공간을 만드는 헌신적인 선수가 있다. 케인 이적으로 효과를 보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문전에서 더 많은 일을 하는 중이다. 10% 미만의 터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20%에 육박하다”고 이유를 들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터뜨린 6골이 모두 문전에서 나왔다. 포지션 변화의 유용한 예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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