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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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9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故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삼성 사장단과 임직원, 인근 주민, 협력회사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함께 고인을 기렸다.
한편, 추모 음악회가 열린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은 12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2014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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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9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故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삼성 사장단과 임직원, 인근 주민, 협력회사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함께 고인을 기렸다.
추모 음악회에는 올해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수상한 조성진 피아니스트 비롯해 박수예(바이올리니스트), 이해수(비올리스트), 한재민·이원해(첼리스트), 박재홍(피아니스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신예 연주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조성진 피아니스트는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세계 클래식 음악계 젊은 거장이다. 국제 무대에서 한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수상했다.
현악기를 연주자인 박수예, 이해수, 한재민, 이원해 등은 삼성의 악기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 현악기를 대여 받아 사용중인 음악계의 신성이다.
이 선대회장은 '이건희 에세이 -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에서 앞으로는 '문화 경쟁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기업들이 문화 인프라 향상에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명품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 프로그램도 전도유망한 신예 연주자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줘야 한다는 이 선대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삼성의 후원을 받아 세계적 연주자로 성장한 음악가들은 리처드 용재 오닐, 클라라 주미 강, 백주영, 김지연, 신지아, 김상진, 이화윤, 백나영, 문태국, 제임스 정환 김, 오주영, 김경준 등 30여명에 달한다.
한편, 추모 음악회가 열린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은 12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2014년 개관했다. 삼성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도 콘서트홀을 개방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추모음악회도 인근 지역 주민 대표들이 초청돼 함께 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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