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LINC3.0사업협의회, 우즈베키스탄 진출 위한 공동가족기업 협약 체결

[경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 대구경북LINC3.0사업협의회는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INNOWEEK 2023'현장에서 우즈베키스탄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10개 기업과 공동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INNOWEEK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에서 주관해 매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국제 기술혁신 박람회로 전시, 콘퍼런스, B2B 미팅, 투자협약 등으로 구성된 행사다.

특히 올해는 ‘한국초청의 해’로 진행돼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희망하는 대구?경북 32개 기업이 참가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대구경북LINC3.0사업협의회의 9개 대학(경운대?경일대?계명대?금오공대?대구대?대구한의대?안동대?영남대?한동대)은 ‘INNOWEEK 2023’에 참여하는 10개 기업(㈜대신테크젠, ㈜디에이치유메디코스, ㈜마루에너지, 바로팜협동조합, ㈜유비엔, ㈜위니텍, 청송농기, ㈜컨셉션, 코셀, 피에스디중공업㈜)을 공동으로 지원하면서 공동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중앙아시아 무역 중심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글로벌 판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구경북LINC3.0사업협의회장인 경일대 김현우 교수는 "공동가족기업 협약식은 대구?경북 기업과의 산학연협력체계 강화와 우즈베키스탄 진출의 토대가 됐다"며 "우수한 지역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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