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자율전공 후 의대진학' 교육부 질책했다

유혜인 기자 2023. 10. 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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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자율전공학부 입학 후 의과대학 진학을 허용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9일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서 대입은 학생과 학부모가 수긍할 수 있는 가장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 정책은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렇게 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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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자율전공학부 입학 후 의과대학 진학을 허용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9일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서 대입은 학생과 학부모가 수긍할 수 있는 가장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 정책은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렇게 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불필요한 언급으로 혼란을 야기한 교육부를 질책했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가장 많은 사안인데 교육 정책, 특히 입시 정책이 어떤 아이디어로 나와선 안 된다"며 "정부 내에서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거쳐 확립된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 언론은 지난 1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한 인터뷰에서 대학 신입생 일부에 전공 선택의 자유를 주고, 의대 정원이 생기면 선택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는 취지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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