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자율전공도 의대 허용' 교육부 질책…"혼란 야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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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9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 학과 선택 없이 자율전공학부(무전공)로 입학한 학생들이 3학년이 되면 의과대학으로 진학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데에 "우리 정부에서 전혀 검토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그러면서 "교육부 장관이 언급한 자율전공 입학 후 일부 의대진학 허용은 우리 정부에서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럴 계획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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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통령실은 19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 학과 선택 없이 자율전공학부(무전공)로 입학한 학생들이 3학년이 되면 의과대학으로 진학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데에 "우리 정부에서 전혀 검토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6시25분께 갑작스럽게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정부에서 대학입시는 학생과 학부모가 수긍할 수 있는 가장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부 장관이 언급한 자율전공 입학 후 일부 의대진학 허용은 우리 정부에서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럴 계획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불필요한 언급으로 혼란을 야기한 교육부를 질책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가 자율전공 입학생에게 의대 진학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알려졌으나, 대통령실은 개인의 '아이디어' 차원이라는 해석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의대 정원이 확대됐을 때 일부를 자율전공에서 선발토록 하는 방안을 대학 총장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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