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관사 추가 확보한다" 경기교육청, 최대 400여실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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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교직원의 도서·벽지 근무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교직원 관사를 추가 확보한다.
도교육청 자체 조사 결과 관사 입주 평균 대기기간은 약 9개월로, 교직원의 도서·벽지 근무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관사 입주 대기기간을 해소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 8월 교직원관사 보급 확대 계획을 수립해 지역별 관사 호실 추가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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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직원의 도서·벽지 근무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교직원 관사를 추가 확보한다.
도교육청 소속 교원은 도내 전역을 발령지로 하는 근무 특성상 자신의 거주지를 벗어난 지역으로 결정되면 안정적인 주거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현재 도교육청은 소속 교직원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교직원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관사와 10세대 이상의 집합건물인 교직원 공동사택을 확대·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관사는 학교·기관 관사 506개소, 교직원 공동사택 54개소 등 총 560개소(정원 2002명, 미활용 포함 시 2342명)다.
현재 보유 관사 560개소에는 교직원 1931명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관사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직원은 현재 기준 약 705명으로 관사 전체 정원(2002명) 대비 입주 대기율은 약 35%에 달한다.
도교육청 자체 조사 결과 관사 입주 평균 대기기간은 약 9개월로, 교직원의 도서·벽지 근무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관사 입주 대기기간을 해소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 8월 교직원관사 보급 확대 계획을 수립해 지역별 관사 호실 추가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2년 여주·이천·안성 지역의 교직원 공동사택 신축사업 추진을 통해 총 138실의 관사를 건축 중이다.
올해에는 본예산과 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동두천 등 7개 지역에 관사 매입·임차 사업을 지원해 총 109실의 관사를 확보하고 있다.
또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포천 등 7개 지역 관사 매입·신축 사업(약 156실)을 검토해 예산 편성 추진·사업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도교육청 이근규 재무관리과장은 “교직원 주거 안정과 학생 교육의 질은 비례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살펴 교직원 복지를 증진하고, 궁극적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정책을 마련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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