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한 부산’ 복지 기본계획 수립…4년간 4조3910억 투입

안세희 기자 2023. 10. 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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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민선 8기 복지정책 방향을 담은 복지 기본계획(2023~2026년) '안녕한 부산'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4년 간 총 사업비는 4조3910억 원이다.

4년간 사업비 총 1조5964억 원이 책정됐다.

총 14개 사업으로 구성됐고 4년간 2878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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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민선 8기 3대 전략 목표…2026년까지 70개 사업 시행

부산시가 민선 8기 복지정책 방향을 담은 복지 기본계획(2023~2026년) ‘안녕한 부산’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4년 간 총 사업비는 4조3910억 원이다.

기본계획은 ▷따뜻한 돌봄도시 ▷스마트 건강도시 ▷활기찬 기회도시 조성을 3대 전략 목표로 두고 16개 과제의 70개 사업을 담았다. 돌봄도시 조성은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26개 사업을 시행한다. 부산형 통합돌봄 확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장애인 활동 및 우리 아이 발달 지원 등의 사업으로 밀착형 돌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4년간 사업비 총 1조5964억 원이 책정됐다.

스마트 건강도시는 집 가까이에서 공공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총 14개 사업으로 구성됐고 4년간 2878억 원이 투입된다.

기회도시 조성은 청년 장노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소득안정이 보장되는 일터 조성과 생활 지원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청년·노인 일자리 발굴, 저소득층 생활 보장 강화, 균등한 교육서비스 추진 등이 포함됐고 30개 사업 대상 총 2조506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는 33개로 구성된 ‘부산형 복지 성과지표’를 마련해 시민 요구와 정책 정합성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 복지 전략 브랜드 ‘안녕한 부산’은 시민이 좋은 이웃으로 연결돼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 4년간 7개 전략 아래 16개 과제, 70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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