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로하스, NC 태너 상대 달아나는 솔로포 ‘쾅!’ [MK WC1]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10. 19. 1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 로하스가 중요한 순간 홈런포를 가동했다.

로하스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2선승제) 1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손을 잡은 로하스는 정규리그 122경기에서 타율 0.253(403타수 102안타) 19홈런 65타점을 올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2차전으로 끌고 가기 위해 이날 승리가 절실한 두산은 3회말이 흘러가고 있는 현재 3-0으로 앞서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로하스가 중요한 순간 홈런포를 가동했다.

로하스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2선승제) 1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초 1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한 로하스는 두산이 2-0으로 앞서던 3회초에도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태너 털리의 8구 128km 슬라이더를 받아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20m로 분위기를 더욱 두산으로 끌어오게 하는 한 방이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솔로포를 가동한 두산 로하스. 사진(창원)=이한주 기자
로하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창원)=천정환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손을 잡은 로하스는 정규리그 122경기에서 타율 0.253(403타수 102안타) 19홈런 65타점을 올렸다. 컨택 능력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장타력만큼은 분명했고, 이날도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정규리그에서 74승 2무 68패를 기록한 두산은 5위의 자격으로 가을야구에 나섰다. 다만 이날 패할 시 한 경기만에 포스트시즌을 마치게 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에게 1승의 이점을 주기 때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2차전으로 끌고 가기 위해 이날 승리가 절실한 두산은 3회말이 흘러가고 있는 현재 3-0으로 앞서있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