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연, 바다에 뛰어든 김유석에 “남겨진 가족 생각해”(하늘의 인연)
김지은 기자 2023. 10. 19. 19:25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바다에 뛰어드는 김유석을 말렸다.
강치환(김유석 분)은 19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이순영(심이영 분)이 윤솔(전혜연 분)을 임신했을 당시 쓴 산모 수첩과 배냇저고리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천사 같던 너에게 내가 무슨 짓을 한 거니. 내가 잘못했다. 순영아”라고 생각했다.
강치환이 바다로 향하는 순간 윤솔이 “멈추세요”라고 나타났다. 윤솔은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라며 “뭐든 왜 마음대로 하냐? 사는 거, 죽는 거, 남의 인생과 본인 인생을 왜 다 마음대로 하냐?”고 물었다.
이어 “이렇게 죽으면 남은 가족은 어떻게 하냐? 정정당당 죗값을 받고 교도소에서 속죄하라”며 “지금 가면 연쇄살인마가 된다. 문도현이 지은 죄까지 뒤집어쓰고 갈 것이냐? 누구 좋으라고 그러냐?”고 설득했다. 그러나 강치환은 “내가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이라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윤솔을 바다로 향한 강치환을 붙잡으며 “왜 이렇게 이기적이냐? 남겨진 가족을 어떻게 하라고”라며 “아버지잖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강치환은 “아버지? 내가 정말 미안하다”라며 손을 뿌리쳤다. 윤솔을 쫓아온 하진우(서한결 분)은 물에 빠졌던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망설였지만 바다에 뛰어들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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