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자동서 승용차-오토바이 충돌… 불길 치솟아
김기현 기자 2023. 10. 19. 19:22
수원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 간 추돌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퇴근길 교통이 통제되는 등 혼잡이 빚어졌다.
19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의 한 사거리에서 쏘나타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20대)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쏘나타 운전자 B씨(60대)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 발생 후 오토바이에서 불길이 치솟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현장을 지나던 행인들이 발빠르게 진화해 큰 불로 번지진 않았다. 다만 경찰이 사고를 처리하는 동안 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좌회전 하던 승용차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신호위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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