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주부·청년·어르신 등 현장 정책수요자 목소리 들을 것"

안채원 기자 2023. 10. 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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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부와 청년, 어르신 등 현장 정책 수요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타운홀 미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타운홀 미팅은 그전에도 저희가 국정과제 점검 회의차 시도한 바가 있었다"며 "다만 지금껏 전문가, 교수,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주로 들었는데 이번에는 주부, 청년, 어르신 등 현장의 정책 수요자들 목소리를 들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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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부와 청년, 어르신 등 현장 정책 수요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타운홀 미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들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타운홀 미팅은 그전에도 저희가 국정과제 점검 회의차 시도한 바가 있었다"며 "다만 지금껏 전문가, 교수,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주로 들었는데 이번에는 주부, 청년, 어르신 등 현장의 정책 수요자들 목소리를 들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가급적 대통령이 국민의 삶 현장 가까이에 들어가고자 한다"며 "아직 결정은 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의견을 취합 중"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추후 야당과의 소통에 대해서도 계속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고위 관계자는 "그간 대통령께서 시정연설을 할 때도 그렇고, 국회에 찾아갔을 때 야당과 함께 터놓고 이야기하고 국정을 함께 논의하고자 하는 그런 뜻이 담겨있던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께서 상임위원장단을 포함해 여야 원내대표단 간 만남을 제안했지만 당시 긍정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당시 시도에 그치지 않고 대통령께서 앞으로도 여러 각계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또 듣게 될 것"이라며 "좀 더 나중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으면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충북 단양에 있는 천태종의 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해 종정 도용스님을 예방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깜짝 방문에 구인사를 찾은 시민들은 박수로 대통령을 환영했고, 대통령은 시민들의 환영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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