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이스라엘, 라파 검문소 개방 합의 이후에도 가자공습 지속"

공윤선 ksun@mbc.co.kr 2023. 10. 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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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현지시간 1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공습을 퍼부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계기로 가자지구 남부의 '생명길' 라파 검문소를 개방하는 데에 합의가 이뤄진 이후 첫 폭격입니다.

특히 이날 이스라엘군이 타격한 가자지구 남부 일대는 앞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대피 장소로 안내하며 '안전 지역'으로 설정한 곳이었다고 AP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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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스데로트에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1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공습을 퍼부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계기로 가자지구 남부의 '생명길' 라파 검문소를 개방하는 데에 합의가 이뤄진 이후 첫 폭격입니다.

이스라엘은 인도주의적 지원 움직임과 별개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토벌을 위한 보복 공격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날 이스라엘군이 타격한 가자지구 남부 일대는 앞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대피 장소로 안내하며 '안전 지역'으로 설정한 곳이었다고 AP는 지적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에 따르면 밤새 이어진 공습으로 남부 칸 유니스 지역에서 최소 12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습니다.

또, 지난 7일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주민 3천478명이 사망했고, 1만 2천 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515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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