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너 대응법’ 제대로 잡은 두산→초반 3-0 리드...‘타이밍+코스’ 딱 맞아 [W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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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NC 태너 털리(29)에 대한 대비를 확실히 하고 나왔다.
두산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NC와 경기에서 1회와 2회, 3회까지 1점씩 내면서 3-0으로 앞서고 있다.
전반적으로 두산 타자들이 태너 공략법을 숙지하고 나온 모양새다.
결과적으로 NC가 두산이 준비해 온 공략법에 그대로 맞춰주는 모양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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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김동영기자] 두산이 NC 태너 털리(29)에 대한 대비를 확실히 하고 나왔다. 콘셉트를 잡고 나왔고, 초반 태너를 괴롭히는 중이다. 반면 NC의 대응은 썩 기민하지 못하다.
두산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NC와 경기에서 1회와 2회, 3회까지 1점씩 내면서 3-0으로 앞서고 있다.
1회초 김재호의 유격수 좌측 내야 안타, 호세 로하스의 우측 2루타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양의지의 유격수 땅볼 때 김재호가 홈에 들어와 1-0이 됐다.
2회초 추가점이 나왔다. 강승호의 좌전 안타로 무사 1루가 됐고, 김인태가 우측 적시 2루타를 날려 2-0으로 한 걸음 더 앞섰다. 3회초에는 로하스가 우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3-0이 됐다.
전반적으로 두산 타자들이 태너 공략법을 숙지하고 나온 모양새다. 기본적으로 태너가 빠른 공을 구사하는 투수가 아니다. 속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0㎞ 정도다.
대신 제구를 갖췄고, 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 등 변화구 구사가 좋다. ‘안정감’이 있다. 강인권 감독도 “안정적인 투구를 한다. 긴장하지 않고, 정규시즌 때처럼 하면 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롯이 뜻대로 되지는 않는 모습이다. 두산 타자들이 시작부터 적극적이다. 배팅 타이밍은 중간 정도 놓고 있다. 빠른 공이 아니기에 크게 늦을 이유가 없다. 코스는 높은 쪽에 포커스를 맞췄다.
반대로 NC 태너-김형준 배터리는 낮은 쪽보다는 높은 쪽을 꽤 많이 쓰고 있다. 2실점째 김인태에게 맞은 공도, 3회 로하스에게 홈런을 맞은 공도 높은 슬라이더였다.
결과적으로 NC가 두산이 준비해 온 공략법에 그대로 맞춰주는 모양새가 됐다. 3회까지 피안타 5개에 3실점이 나온 이유다.
단 두 이닝이지만, 두산 타자들의 접근법은 어느 정도 확인이 됐다. NC도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일단 초반은 두산이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웃고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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