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불법 공매도 근절 위한 업계 자정 노력 중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불법공매도 등 불공정거래 및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업계 스스로의 자정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건물에서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증권·자산운용사 10개사가 참석한 '금융투자업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도 개선만으로 변화 역부족”
금융당국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불법공매도 등 불공정거래 및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업계 스스로의 자정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건물에서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증권·자산운용사 10개사가 참석한 ‘금융투자업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정부는 자본시장의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증시 저평가) 요인을 해소하고 금융투자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업계와 자본시장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금융위는 최근 제도개선 내용이 광범위해 파악하기 어렵다는 업계 건의가 나와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시작으로 업계와 소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내부자 거래 사전공시 제도 등 실질적인 제도개선에 대해 시장의 분위기가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해외 기업설명회(IR), 정부·금융사·상장사 등의 주요 공시·통계 영문제공 확대 등을 정부에 추가 과제로 제안했다.
한국거래소는 일본거래소 사례를 들어 상장단계별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지난 3월 기준 전체 상장사의 26%(636개사)가 올해 개선된 배당절차를 적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선(先) 배당금 확정 후 배당’ 절차를 독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증권사의 유동성 및 건전성 리스크관리 제도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