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재 외교' 바이든에 "객관성과 공정성 견지해야"

중국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중재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견지해야 한다"는 비판적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중재자로서 미국의 역할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은 일관되게 강대국은 국제적인 문제를 처리할 때 객관성과 공정성을 견지하고, 냉정과 자제력을 유지하면서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이 사안이 조속히 정치적 해결 궤도로 되돌아가도록 이끌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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