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대 정원 확대 ‘환영’… 지역·필수의료 확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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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사회적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의 세밀한 접근 대책을 주문했다.
19일 시는 "수도권에 의사가 과도하게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비수도권의 지역·필수의료 서비스 개선에 필요하다는 데 의대 정원 확대를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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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우려에 대해선 세밀한 접근 대책 필요
19일 시는 “수도권에 의사가 과도하게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비수도권의 지역·필수의료 서비스 개선에 필요하다는 데 의대 정원 확대를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최근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의 사회적 이슈로 소아청소년과, 응급의료과 등에서의 필수의료와 지방의료 인력 부족 해결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큰 상황이다.
현재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소아응급의료체계 마련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확대와 24시간 소아응급진료기관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서부산의료원 건립을 추진 중이며 (구)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와 시립아동병원 건립 등 공공병원 기반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시는 공공병원 확대와 필수의료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정부의 발표는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방국립대학교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충원율이 10%에 그치는 등 의사 인력 수급 문제가 심각한 현실에서 지역대학의 의료인력 확충으로 인해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붕괴를 막고 시민에게 더욱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한 의료공급 과잉 우려와 의료 수가의 현실화 등 의료계에서 우려하는 문제에 대한 대책이 함께 고민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서라는 원칙이 구현될 방안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시에서는 시민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의료계에서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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