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신동엽, 내가 너무 진상이어서 케어만 해주느라 술 못 마셔"[컬투쇼][종합]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가수 선미가 '짠한형' 속 만취방송 후기를 밝혔다.

선미는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가 '짠한형 신동엽 너튜브 촬영 이후에 '막소' 또 드셨나요?'라고 묻자 선미는 "사실 이때 이미 소주를 많이 마셔서 막소가 나중엔 맛이 안 나더라"고 말했다.

선미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출연해 막걸리에 소주를 섞은 술 '막소'를 마시고 만취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선미는 당시 '짠한형'에서 술을 거의 안 마셔왔다면서 막걸리를 처음 마신다로 밝혔다. 그는 신동엽에게 주도를 배우면서 술이 금방 취해 토크 도중 꾸벅꾸벅 졸고 헤롱거리는 모습을 보여 주목 받았다.

선미는 '컬투쇼'에서 '짠한형' 방송에 대한 후기로 "(막소가) 다음날이 없는 술이라고 그러더라. 다음날을 사수하기 위해 다 깨고 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신동엽 선배님도 호철 님도 너무나 배려해 주셨다. 두 분께서 술을 거의 못 드셨다. 제가 너무 진상이어서 케어만 해주셨다"라며 "일어서서 움직이니까 술이 더 올라오더라"고 말했다.

한편 선미는 지난 17일 디지털 싱글 'STRANGER'(스트레인저)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