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티맵 대표 "개인정보 보호 위해 투자 지속할 것"
신채연 기자 2023. 10. 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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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투자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 애플리케이션 서버 기능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약 4천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돼, 개인정보위로부터 과징금 5천162만원과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투자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일이었고, 이후 1시간 만에 셧다운 조처를 내려서 법에 따라 최대한 광범위한 고객들에게 공지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출된 개인정보는 번호 등 인적 사항이 아니라 일부 이용자의 목적지 정보 정도"라면서 "고객으로부터 접수된 피해 건수는 단 1건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과징금에 대해 승복했는지 묻는 양정숙 의원의 질문에 "승복했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개인정보는 기업이 가져야 되는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2021년 조금 미흡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지난해와 올해 인력과 투자에 대한 부분들은 계속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티맵은 다른 어떤 플랫폼 회사보다도 더 높은 보안 정책을 시행, 운영하고 있다"면서 "서비스 오남용의 소지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여러 기관과 함께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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