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오염수 방류 후 후쿠시마 수산물 첫 조사…한중일 개별분석

공웅조 2023. 10. 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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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처음으로 원전 인근 해역에서 잡은 수산물 조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지지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IAEA 관계자와 한국·중국·캐나다 전문가들은 이날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약 30Km 떨어진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히사노하마항구를 방문했습니다.

지지통신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강하게 반대하는 중국이 후쿠시마 앞바다 조사에 참여한 것은 최초"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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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처음으로 원전 인근 해역에서 잡은 수산물 조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지지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IAEA 관계자와 한국·중국·캐나다 전문가들은 이날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약 30Km 떨어진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히사노하마항구를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방사성 물질 검사를 위해 인근 바다에서 어획한 광어, 전갱이 등 수산물 6종을 각각 용기에 담은 뒤 전처리 후 각국 분석기관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IAEA와 한국·중국·일본·캐나다는 각각 수산물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농도를 분석한 뒤 결과를 취합해 보고서에 담을 예정입니다.

지지통신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강하게 반대하는 중국이 후쿠시마 앞바다 조사에 참여한 것은 최초"라고 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5일 오염수 2차 방류를 시작했고, 23일까지 정화 처리한 오염수 총 7천800t을 바다로 내보낼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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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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