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 장소에 폭격…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계기로 가자지구 남부의 '생명길' 라파 검문소를 개방하는 데에 합의가 이뤄진 이후 첫 폭격입니다.
특히 이날 이스라엘군(IDF)이 타격한 가자지구 남부 일대는 앞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대피 장소로 안내하며 '안전 지역'으로 설정한 곳이었다고 AP는 지적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는 이날 남부 칸 유니스에서 피해가 컸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현지 시간 1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공습을 퍼부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계기로 가자지구 남부의 '생명길' 라파 검문소를 개방하는 데에 합의가 이뤄진 이후 첫 폭격입니다.
인도주의적 지원 움직임과 별개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토벌을 위한 보복 공격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날 이스라엘군(IDF)이 타격한 가자지구 남부 일대는 앞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대피 장소로 안내하며 '안전 지역'으로 설정한 곳이었다고 AP는 지적했습니다.
밤새 이어진 공습으로 북부와 남부에 걸쳐 민가들이 파괴됐고 사상자 발생도 이어졌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는 이날 남부 칸 유니스에서 피해가 컸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 나세르병원 측은 최소 12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가자지구 내무부는 지난 7일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주민 3천478명이 사망했고, 1만 2천 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잔해에 매몰된 인원은 1천300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3번 테이블 남자분이"…군인 소고깃값 대신 내준 뭉클한 이유 [스브스픽]
- 버스서 강제추행한 50대, 순찰차 타더니 한 행동
- [영상] 불도저로 피자 가게 밀어버린 이스라엘?…가게 광고했다가 와르르 무너진 이유
- 400억대 남원 놀이시설 파국 맞나…민간 운영업체 "시설 반납"
- 권오중 "희귀병 아들 1년간 학폭 당해…유리창 파편 목에 박혀"
- 초등학교서 40대 여성 성폭행…위치 추적해 중학생 체포
- [뉴스딱] 산악회 행사 갔다 벌금형…돼지머리에 5만 원 꽂아서?
- "거절할게요" 군인 울린 알바생, 보훈부 장관도 울렸다
- "두드러기에 고열…침대서 빈대" 계명대 쉬쉬하다 소독
- [Pick] 고양이 잔혹 살해하며 "재밌다"…'동물판 N번방'의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