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고발한 수원지검 2차장…대검 “중앙지검에 배당”

김민소 기자 2023. 10. 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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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비리 의혹'으로 고발한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이 차장검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민주당은 전날 "위장전입, 처가 소송에 변호사 소개, 처가 고용인 범죄 기록 조회 등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 차장검사를 고발했다.

이 차장검사의 비리 의혹은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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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의 모습.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비리 의혹’으로 고발한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이 차장검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날 이 차장검사에 대해 주민등록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제출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보냈다. 민주당은 전날 “위장전입, 처가 소송에 변호사 소개, 처가 고용인 범죄 기록 조회 등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 차장검사를 고발했다.

이 차장검사의 비리 의혹은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차장검사에 대해 “이 대표를 수사할 사람이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할 분 같다”며 위장전입 등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이 차장검사는 김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위장전입과 이에 따른 일부 체납은 인정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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