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에이스 여서정 전국체전 2관왕, 이윤서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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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끝난 세계기계체조선수권에서 36년 만의 올림픽 단체전 본선 진출을 합작한 여서정과 이윤서가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다관왕에 올랐습니다.
여서정은 전남 영암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끝난 전국체전 기계체조 여자 일반부 도마와 마루운동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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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끝난 세계기계체조선수권에서 36년 만의 올림픽 단체전 본선 진출을 합작한 여서정과 이윤서가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다관왕에 올랐습니다.
여서정은 전남 영암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끝난 전국체전 기계체조 여자 일반부 도마와 마루운동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도마에서는 1, 2차 시기 평균 14.050점을 획득했고 마루운동에서는 13.167점을 받았습니다.
여서정은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을 모두 뛰는 개인 종합 은메달을 합쳐 이번 대회에서 메달 3개를 수확했습니다.
4개 종목에 고루 능한 이윤서는 개인 종합에서 여서정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고 단체전에서도 우승한 데 이어 이날 이단평행봉에서도 정상에 올라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윤서는 평균대와 마루운동에서 동메달 2개를 수집했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체조의 원 투 펀치인 여서정과 이윤서는 지난 3일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끝난 52회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을 단체전 11위로 이끌어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출전권 획득에 앞장섰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체조가 12개 나라만 초대받는 올림픽 단체전 본선에 출전한 건 1988년 서울 대회 이래 36년 만입니다.
여서정은 또 이 대회 도마 결선에서 동메달을 수확해 한국 여자 체조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서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에 앞서 여서정은 2020 도쿄올림픽 도마에서 동메달을 따내 한국 여자 체조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영광도 안았습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마루운동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김한솔(서울시청)은 단체전 우승에 이어 마루운동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오르고 도마 동메달을 보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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