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는 메시가 받을 것” 맨시티 동료 로드리, 홀란 대신 메시 수상 점쳤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로드리(27)가 동료 엘링 홀란(23)의 경쟁자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맨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는 마케팅적인 측면까지 모두 고려했을 때 리오넬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 같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이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 하는 상이다.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발롱도로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메시와 홀란이다.
메시는 역시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세계 정상에 올랐고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서 2번째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총 7개의 발롱도르를 받은 메시는 8번째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홀란 역시 괴물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맨시티로 합류한 홀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골을 폭발시키며 역대 최다 득점으로 첫 시즌에 득점왕에 올랐다. 더불어 맨시티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으로 이끌었고 EPL 우승까지 이뤄내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메시의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숙원이었던 월드컵 우승을 35세에 이뤄내며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홀란도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메시를 넘긴 어려워 보인다. 현재 해외 여러 매체에서는 이미 메시가 발롱도르 수상자라는 사실이 유출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홀란의 동료 로드리는 “아마 레오 메시가 받을 것 같다. 물론 홀란도 굉장하고 장점이 많은 선수다. 하지만 발롱도르는 마케팅적인 부분도 매우 중요한 상으로 알고 있다. 나와 같은 포지션에서 뛰었던 괴물 같은 선수 중에도 사비·이니에스타 등 그런 부분에서 부족했던 선수들이 있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팀의 우승에 더 집중하고 싶다”라며 메시의 수상을 예상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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