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전공 입학 뒤 의대 진학 없다”…윤 대통령, 이주호 질책

배지현 2023. 10. 19.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언급한 '자율전공 입학 뒤 의대 진학 허용'은 정부 방침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열어 "교육부 장관이 언급한 '자율전공 입학 후 의대 진학'은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충북 단양의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를 방문, 대조사전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언급한 ‘자율전공 입학 뒤 의대 진학 허용’은 정부 방침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열어 “교육부 장관이 언급한 ‘자율전공 입학 후 의대 진학’은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 부총리는 지난 1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적어도 대학 신입생 30%는 최대한 전공 선택의 자유를 주고 의대 정원이 생기면 그것도 여기(자율전공)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불필요한 언급으로 혼란을 야기한 교육부를 질책했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대학 입시는 학생과 학부모가 수긍할 수 있는 가장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