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제24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로 권오봉 작가 선정

2023. 10. 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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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은 제24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권오봉(69) 작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인성미술상은 대구 출신 서양화가 이인성(1912∼1950)의 작품 세계를 기리고 한국 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제23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윤석남'과 수상자전 연계 청년특별전 '이성경:짐작하는 경계'개막식과 함께 내달 2일 대구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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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권오봉 작가.[대구미술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미술관은 제24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권오봉(69) 작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인성미술상은 대구 출신 서양화가 이인성(1912∼1950)의 작품 세계를 기리고 한국 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권 작가는 1954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계명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인당뮤지엄, 봉산문화회관, 리안갤러리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시상식은 제23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윤석남'과 수상자전 연계 청년특별전 '이성경:짐작하는 경계'개막식과 함께 내달 2일 대구미술관에서 열린다.

윤진섭 심사위원장은 "권오봉 작가는 오랫동안 필획의 연마에 집중해왔다"며 "이인성미술상 수상을 계기로 그의 뛰어난 역량이 전국적으로 더욱 알려지고 작가에게도 큰 자신감이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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