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임희정, KLPGA 상상인·한경TV 오픈 첫날 선두 등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분하고 영리한 플레이로 '사막여우'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임희정(23·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임희정은 19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물길·꽃길 코스(파72·66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차분하고 영리한 플레이로 '사막여우'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임희정(23·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임희정은 19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물길·꽃길 코스(파72·66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임희정은 박결(두산건설), 김수지(이상 27·동부건설), 황유민(20·롯데) 등 공동 2위(6언더파 66타) 그룹을 뒤로 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희정은 KLPGA 투어 5승 경력의 스타플레이어지만 올 시즌엔 아직 우승이 없다. 이달 초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이날 절정의 샷 감각으로 선두로 치고 나가며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 이후 약 1년4개월 만에 통산 6승째를 수확할 가능성을 높였다.
임희정은 경기 후 "코스 상태가 좋고 퍼트하기에도 어려움이 없어서 재미있게 경기했다. (손·발목) 부상도 거의 좋아졌다. 지금은 시즌이 끝나가는데도 체력이 올라오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인상 포인트(2526점) 1위에 올라 있는 김민별(19·하이트진로)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6위(5언더파 67타)를 기록,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현재 상금(12억6704만원),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562점), 최저 타수(70.67타)에서 모두 1위를 기록 중인 이예원(20·KB금융그룹)은 공동 9위(4언더파 68타)로 선전했다.
반면 신인왕 레이스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방신실(19·KB금융그룹)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