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자율전공 입학 후 의대 진학 검토 안해"

나연준 기자 서한샘 기자 2023. 10. 19.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19일 "교육부 장관이 언급한 자율전공 입학 후 일부 의대 진학 허용은 정부에서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필수의료혁신전략' 브리핑에서 자유전공 입학생에게 의대 진학을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이주호 교육부 장관 질책
"대학 입시, 학생·학부모 수긍할 공정한 방식으로"
[자료사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서울=뉴스1) 나연준 서한샘 기자 = 대통령실은 19일 "교육부 장관이 언급한 자율전공 입학 후 일부 의대 진학 허용은 정부에서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불필요한 언급으로 혼란을 야기한 교육부를 질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에서 대학 입시는 학생과 학부모가 수긍할 수 있는 가장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최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복수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적어도 대학 신입생 30%는 최대한 전공 선택의 자유를 주고 의대 정원이 생기면 그것도 자율전공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보통 2학년을 마치고 3학년에 올라갈 때 전공을 선택하는데 이때 의대·사범대는 선택할 수 없다. 이 장관의 말대로라면 의대·사범대에 대한 칸막이도 제거하게 되는 것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필수의료혁신전략' 브리핑에서 자유전공 입학생에게 의대 진학을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