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가 돌아온다…주말 개막전부터 볼거리 풍성

곽준영 2023. 10. 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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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새 시즌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됩니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가 다시 격돌하는 등 개막전부터 팬들 가슴을 뜨겁게 할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2023-24시즌 프로농구가 이번 주말 팬들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시즌 문을 활짝 여는 개막 경기 중 가장 관심이 모이는 건 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의 '리턴 매치'입니다.

지난 시즌 12년 만에 역대 최다 챔프전 관중을 불러모았던 두 팀이 이번에도 명승부를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시 정관장의 통합 우승에 앞장섰던 오세근은 이번엔 SK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원정' 안양 체육관을 찾습니다.

<오세근 / 서울 SK 센터> "다른 유니폼을 입고 안양 경기장을 찾으면 정말 이상할 것 같고 말로 형용이 안 될 것 같습니다."

22년 만에 연고지를 옮긴 KCC는 새 안방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합니다.

코치로 친정팀에 돌아온 이상민 전 감독과 허웅, 라건아, 최준용 등 '호화 멤버'를 꾸린 KCC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허웅 / 부산 KCC 가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그리고 '슈퍼팀'이 결성된 만큼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바라보고 달려가겠습니다."

이번 주말 원주 DB를 상대로 개막 경기를 갖는 고양 소노가 신생팀 돌풍을 일으킬지도 주목됩니다.

<전성현 / 고양 소노 포워드> "올해도 '3점 많이 쏘노'입니다. 저희 팀컬러 맞게 시원하고 화끈한 경기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창원 LG와 수원 KT도 개막전에서 격돌합니다.

각각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과 4년 연속 수비왕 문성곤을 영입하며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10개 구단이 54경기씩을 치르는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5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KBL #개막전 #프로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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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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