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의원, 한국가스공사 지역 경제기여도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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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대구에 둥지를 튼 지 10년이나 됐지만 지역 경제기여도는 낙제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양금희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노력과 별개로 본사가 위치한 대구지역 경제기여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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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한국가스공사가 대구에 둥지를 튼 지 10년이나 됐지만 지역 경제기여도는 낙제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양금희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노력과 별개로 본사가 위치한 대구지역 경제기여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의 공사·용역·물품 계약현황은 지난해 가스공사가 체결한 계약은 1378건으로 금액은 2조3404억원이다.
하지만 같은기간 대구 지역기업 계약 건수는 53건, 115억원 규모에 그쳤다. 이는 전체계약금액의 0.49%에 불과했다.
대구지역의 사회공헌활동 또한 지난해 3억4000만원에서 올해 3억1000만원으로 10% 감소했다.
또 대구·경북에 지원한 연구개발비용 비중도 미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이후 대구경북권역의 기업·대학·연구소에 지급한 R&D예산은 22억 원, 13%에 그쳤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70억 원(43%), 수도권과 대구경북권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은 69억 원(42%)이 지원됐다.
지역 산한역 협력사업도 2021년 13건이었지만 지난해 5건으로 줄었다. 사업비용 또한 같은 기간 9억5000만원에서 1억3000으로 대폭 감소했다.
양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가스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의 주도적인 경제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금희 의원은 "2014년 10월 이전 후 2023년 10월이면 이전 10년 차"라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가스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의 주도적인 경제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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