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출판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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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이라는 책을 펴내 '어른의 그림책 읽기' 판을 만들어낸 이상희·최현미 작가와 한미화·김지은 평론가가 이번엔 그림책의 다정함에 대해 들려준다.
그림책이 육아·학습·치유에 도움된다고 말하지만, 그림책의 본질은 '다정함'이라고 말한다.
남진희 옮김, 김준홍 감수 l 틈새책방 l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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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 나에게 친절하고 싶은 당신에게
2016년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이라는 책을 펴내 ‘어른의 그림책 읽기’ 판을 만들어낸 이상희·최현미 작가와 한미화·김지은 평론가가 이번엔 그림책의 다정함에 대해 들려준다. 그림책이 육아·학습·치유에 도움된다고 말하지만, 그림책의 본질은 ‘다정함’이라고 말한다.
새의노래 l 2만7500원.
■ 집의 미래
노은주·임형남 건축가 부부가 시간의 순환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 곁에 있는 옛집과 자연에 스며들어 또 다른 자연이 된 사찰 등 한국의 대표적인 옛집 32군데를 순례했다. 집에 담긴 이야기가 흥미진진할 뿐만 아니라 공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배울 수 있다.
인물과사상사 l 1만9000원.
■ 열정에 대하여
미국 문학계의 거목 필립 피셔 하버드대학 영문과 펠리체 크라울 리드 석좌교수가 열정의 의미와 작용을 고찰했다. 피셔 교수는 분노, 공포, 애도, 수치라는 감정이 열정에 해당한다는 독창적 시각을 내놓았는데, 다양한 철학자의 사유와 문학작품을 오가며 ‘열정’이라는 감정을 새롭게 해석해낸다.
백준걸 옮김 l 앨피 l 2만원.
■ 사피엔스의 죽음
스페인의 대표적 소설가 후안 호세 미야스와 고생물학자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가 인간의 노화와 죽음에 대해 논한다. 두 사람이 쓴 ‘루시의 발자국’ 후속작. 아르수아가는 인간이 늙어 가고, 그로 인해 죽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고 말한다. 진화론에 입각한 죽음에 대한 접근이 흥미롭다.
남진희 옮김, 김준홍 감수 l 틈새책방 l 1만8000원.
■ 꿈의 분자 알엔이(RNA): 생명의 기원에서 백신과 유전자 치료까지, RNA에 관한 모든 것
초파리 유전학자 김우재가 알엔에이(RNA)가 왜 중요한 분자인지, 현대 과학은 왜 RNA에 주목하는지 설명한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에서 인류를 구원해준 mRNA 백신부터 암과의 전쟁 등등 RNA와 그것을 둘러싼 과학의 역사를 탐색한다.
김영사 l 2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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